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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높은 기업 중 좋은 종목을 골라내는 방법

읽는 시간 약 20분

주식 종목을 분석할 때 PER, PBR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지표가 ROE입니다.

ROE가 높으면

경영을 잘하는 기업

수익성이 좋은 기업

주주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업

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ROE가 20%나 30%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종목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ROE가 높은 이유가

실제 사업경쟁력 때문인지

과도한 부채 때문인지

일회성 이익 때문인지

자사주 매입으로 자기자본이 줄었기 때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ROE 기업을 분석할 때는 다음 순서가 유용합니다.

ROE → 매출·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현금흐름 → 부채 → 자기자본 변화 → 일회성 이익 → ROIC → 성장성 → 밸류에이션

ROE가 무엇인지 먼저 이해하자

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합니다.

기업이 주주가 투자한 자본을 이용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기본적인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100

일본거래소그룹 JPX도 ROE를 당기순이익을 전기와 당기의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설명하며, 주주의 자본을 이용해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만들어냈는지 보여주는 경영효율성 지표 중 하나로 설명합니다.

JPX – ROE 설명

예를 들어 평균 자기자본이 1,000억원이고 순이익이 100억원이라면

100억원 ÷ 1,000억원 × 100

= ROE 10%

입니다.

순이익이 200억원이라면

ROE는 20%

가 됩니다.

같은 자기자본으로 더 많은 이익을 만들어냈다는 의미입니다.

ROE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니다

ROE는 분자와 분모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분자는 순이익이고 분모는 자기자본입니다.

따라서 ROE가 높아지는 방법도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기업이 실제로 더 많은 이익을 버는 경우입니다.

둘째는 자기자본이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라면 긍정적인 신호일 가능성이 높지만 두 번째라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순이익이 100억원인 기업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자기자본 1,000억원이면

ROE 10%

입니다.

그런데 자기자본이 500억원으로 줄어들면 순이익이 그대로 100억원이어도

ROE는 20%

가 됩니다.

회사가 더 많은 돈을 번 것이 아닌데 ROE가 두 배로 올라간 것입니다.

따라서 ROE의 숫자보다 왜 ROE가 높아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ROE 상승은 이익 증가에서 나오는 경우다

기업을 분석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싶은 구조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매출 증가

→ 영업이익 증가

→ 순이익 증가

→ ROE 상승

으로 연결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3년 전 매출 1조원, 순이익 500억원, ROE 10%

2년 전 매출 1조1천억원, 순이익 600억원, ROE 11%

지난해 매출 1조3천억원, 순이익 750억원, ROE 13%

최근 매출 1조5천억원, 순이익 900억원, ROE 15%

처럼 움직인다면 매출과 이익 증가가 ROE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정체돼 있는데 ROE만 갑자기 크게 상승한다면 그 원인을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ROE 20% 기업과 ROE 10% 기업 중 어느 기업이 더 좋을까

두 기업을 비교해보겠습니다.

A기업은

ROE 20%

매출 성장률 2%

부채 급증

영업현금흐름 감소

라고 가정합니다.

B기업은

ROE 12%

매출 성장률 10%

부채 안정

영업현금흐름 증가

라고 가정하겠습니다.

ROE만 보면 A기업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면 반드시 A기업이 더 좋은 투자대상이라고 결론 내릴 수 없습니다.

B기업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ROE까지 개선하고 있다면 장기적인 질은 다르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E는 기업을 선별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한 해 ROE보다 5년 정도의 흐름을 보자

ROE는 한 해의 특별한 상황 때문에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근 한 해 숫자보다 여러 해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8% → 10% → 12% → 14% → 16%

처럼 꾸준히 개선되는 기업과

8% → 7% → 30% → 6% → 5%

처럼 한 해만 갑자기 높아진 기업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후자의 경우

자산매각

투자이익

법인세 효과

자회사 처분

회계상 일회성 이익

등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업의 실제 사업경쟁력을 보고 싶다면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이익 때문에 ROE가 올라간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순이익보다 영업이익도 함께 보자

ROE의 분자에는 순이익이 사용됩니다.

그런데 순이익에는 기업의 핵심사업 이외에서 발생한 이익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업의 영업이익은 300억원인데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500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당해 순이익은 크게 증가하고 ROE도 급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에는 같은 부동산 매각이 반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ROE가 갑자기 높아졌다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을 같이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업이익은 정체됐는데 순이익과 ROE만 급증했다면 일회성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지도 확인하자

ROE가 높은 기업 중 좋은 기업을 찾으려면 영업이익률도 중요합니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매출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영업이익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매출 1조원에 영업이익 1천억원이면 영업이익률은 10%입니다.

매출이 1조2천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이 1,500억원이 된다면 영업이익률은 12.5%로 개선됩니다.

이처럼

매출 증가

영업이익 증가

영업이익률 개선

ROE 개선

이 함께 나타난다면 기업의 실제 사업효율성이 좋아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ROE는 높은데 영업이익률이 계속 하락한다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영업현금흐름도 반드시 확인하자

회계상 순이익이 발생했다고 실제로 같은 금액의 현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높은 ROE가 좋은 기업의 실제 현금창출 능력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ROE 20%

순이익 지속 증가

인데

영업현금흐름이 3년 연속 마이너스라면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출채권이 빠르게 증가하는지

재고가 쌓이고 있는지

실제 현금회수가 지연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JPX도 퀄리티 팩터를 설명하면서 높은 수익성과 함께 ROE, 재무 레버리지 등 여러 재무요인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JPX – Factor Model Indicators

즉 좋은 기업을 고를 때는 ROE 하나보다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함께 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부채 때문에 ROE가 높아진 것은 아닌지 확인하자

ROE를 분석할 때 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업이 자기자본보다 많은 부채를 이용해 사업을 확대하면 적은 자기자본으로 큰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업이 잘될 때는 ROE가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나 금리상승으로 이익이 줄어들면 부채의 이자와 원금 부담이 그대로 남습니다.

따라서 ROE 25% 기업을 발견했다면

총부채

차입금

부채비율

순부채

이자비용

이자보상 능력

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A기업 ROE 20%, 부채비율 40%

B기업 ROE 25%, 부채비율 300%

이라면 B기업이 단순히 ROE가 더 높다고 해서 더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ROE 차이가 사업의 질 때문인지 레버리지 때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사주 매입 때문에 ROE가 높아질 수도 있다

기업이 자사주를 대규모로 매입하면 회계상 자기자본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이 그대로여도 ROE의 분모가 작아지기 때문에 ROE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순이익 200억원

평균 자기자본 2,000억원

이라면 ROE는 10%입니다.

이후 자기자본이 1,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고 순이익이 200억원으로 같다면 단순 계산상 ROE는 20%입니다.

따라서 ROE가 크게 상승한 기업에서는

순이익이 증가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자본이 감소한 것인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자사주 매입 자체가 좋거나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ROE 변화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자기자본이 너무 작은 기업의 ROE도 주의하자

특히 자기자본이 매우 작아진 기업은 ROE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순이익이 50억원이고 평균 자기자본이 100억원이라면

ROE는 50%입니다.

숫자만 보면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자기자본이 과거 손실 때문에 크게 줄어든 상태라면 기업의 재무안정성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기자본이 음수가 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ROE 해석 자체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E 50%, 100% 같은 매우 높은 숫자를 발견하면

“엄청나게 좋은 기업”

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분모인 자기자본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OE가 높으면서 자기자본도 증가하는 기업을 찾아보자

장기투자 관점에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구조 가운데 하나는

높은 ROE를 유지하면서 자기자본도 증가하는 기업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 1조원 → 1조1천억원 → 1조3천억원

으로 증가하면서

ROE도

15% → 16% → 17%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기업이 이익을 만들어 자본을 축적하면서도 커진 자기자본에서 계속 높은 수익률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높은 ROE를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흐름은 추가 분석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ROE가 높은데 매출이 정체되어 있다면 확인하자

기업의 ROE가 25%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5년 동안 매출이 거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기업이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성장할 공간이 크지 않은 기업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ROE 기업을 분석할 때는

현재 수익성

과

향후 성장성

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ROE가 높더라도 성장하지 않는 기업과

ROE가 높으면서 매출과 이익까지 성장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ROE와 ROIC를 같이 보면 도움이 된다

ROE는 주주의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수익성을 측정합니다.

그래서 부채가 많은 기업에서는 ROE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ROIC, 즉 투하자본이익률을 함께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ROIC는 자기자본뿐 아니라 사업에 투입된 자본 전체를 이용해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영업이익을 만들어내는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ROE는 30%인데 ROIC는 매우 낮다면 높은 ROE 중 상당 부분이 재무 레버리지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 ROE

높은 ROIC

안정적인 부채

강한 현금흐름

이 함께 나타난다면 기업의 사업 자체에서 높은 자본수익성이 만들어지는지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ROE가 자본비용보다 높은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

기업은 단순히 이익을 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주가 투자한 자본에도 요구되는 수익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JPX는 기업의 가치창출을 평가할 때 ROE에서 자기자본비용을 뺀 Equity Spread를 활용합니다.

ROE가 자기자본비용보다 높다면 양의 Equity Spread가 만들어지고 가치창출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접근입니다.

JPX – JPX Prime 150의 ROE·자본비용 기준

예를 들어 ROE가 6%라고 해도 투자자가 기업의 위험을 감안해 요구하는 자기자본비용이 9%라면 충분한 가치창출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다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ROE가 15%이고 자기자본비용이 그보다 상당히 낮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정확한 자기자본비용을 계산하기는 쉽지 않지만, ROE는 높을수록 무조건 좋다기보다 기업의 위험에 비해 충분한 수익성을 내고 있는가라는 관점이 중요합니다.

같은 업종끼리 ROE를 비교하자

ROE 수준은 업종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은행과 보험처럼 자기자본의 역할이 큰 업종과

소프트웨어처럼 상대적으로 적은 유형자본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업종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은행 ROE 12%

와

소프트웨어 기업 ROE 25%

를 보고 단순히 두 번째 회사가 더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하기보다는 같은 산업의 경쟁기업과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은

동종업계 평균 ROE

주요 경쟁기업 ROE

해당 기업의 과거 ROE

입니다.

ROE가 지나치게 높은 기업에서는 원인을 먼저 찾자

ROE 10~20% 기업보다 ROE 50%, 80%, 100% 기업이 무조건 더 뛰어난 기업은 아닙니다.

지나치게 높은 ROE에서는 오히려

자기자본이 매우 작은지

대규모 부채를 사용하고 있는지

일회성 순이익이 발생했는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있었는지

과거 누적손실로 자본이 줄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 높은 ROE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기업과 회계구조 때문에 일시적으로 ROE가 높아진 기업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OE 10%·20%·30% 기업을 비교해보자

세 기업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A기업

ROE 10%

매출 성장률 10%

영업현금흐름 안정

부채 낮음

ROE 5년간 상승

B기업

ROE 20%

매출 성장률 15%

영업이익 증가

현금흐름 증가

부채 안정

ROE 5년간 18~22% 유지

C기업

ROE 30%

매출 성장률 1%

영업이익 정체

부채 급증

자기자본 감소

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숫자 하나만 보면 C기업이 가장 뛰어나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 재무구조를 보면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B기업처럼

높은 ROE

성장하는 매출과 이익

안정적인 현금흐름

관리 가능한 부채

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업이 높은 ROE의 질을 판단하기 더 쉬울 수 있습니다.

핵심은 ROE의 높이가 아니라 ROE를 만들어내는 구조입니다.

높은 ROE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지 확인하자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실적보다 앞으로의 실적이 중요합니다.

ROE가 현재 25%라고 해도 경쟁사 진입 때문에 앞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투자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높은 ROE를 유지하려면 기업이

강한 브랜드

기술력

가격 결정력

네트워크 효과

낮은 생산비용

높은 고객 전환비용

등의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높은 수익성을 발견하면

“왜 경쟁기업이 이 이익을 가져가지 못하는가”

라는 질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면 높은 ROE의 지속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다시 구분해야 한다

ROE가 높고

매출도 성장하고

현금흐름도 좋으며

부채도 적은

기업을 찾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현재 주가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시장이 이미 그 성장성을 매우 높은 가격에 반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E 분석 이후에는

PER

PBR

Forward PER

과거 밸류에이션

동종기업 밸류에이션

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ROE 25%라는 이유로 PER 70배 주식을 아무 가격에서나 매수하는 것과 기업의 성장률·밸류에이션까지 비교한 뒤 판단하는 것은 다릅니다.

좋은 기업을 찾는 과정과 좋은 가격에 투자하는 과정은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ROE 높은 기업을 고를 때 사용할 체크리스트

실제 종목을 분석할 때는 다음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최근 ROE가 높은가
  2. 최근 5년 ROE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개선되고 있는가
  3. 매출과 영업이익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가
  4. 영업이익률이 유지되거나 좋아지고 있는가
  5. 영업현금흐름이 순이익과 함께 증가하는가
  6. 일회성 이익 때문에 ROE가 높아진 것은 아닌가
  7. 과도한 부채 때문에 ROE가 높아진 것은 아닌가
  8. 자사주 매입이나 자기자본 감소로 ROE가 상승한 것은 아닌가
  9. ROIC 등 다른 자본효율성 지표도 양호한가
  10.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사업 경쟁력이 있는가
  11. 현재의 높은 ROE를 앞으로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가
  12. PER·PBR 등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비싸지는 않은가

여러 항목을 함께 확인하면 단순히 ROE가 가장 높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보다 기업의 질을 구분하기 쉬워집니다.

미국 SEC의 Investor.gov도 투자 전 기업이 공개한 재무정보를 직접 조사하고 실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합니다.

Investor.gov – Research Before You Invest

ROE 높은 기업 중 좋은 종목을 골라내는 방법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확인하는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ROE가 높다 = 좋은 종목

이라는 공식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먼저 ROE가 왜 높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구조는

매출 성장 → 영업이익 증가 → 현금흐름 증가 → 순이익 증가 → 높은 ROE 유지

가 연결되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부채 증가 → 자기자본 감소 → ROE 상승

또는

일회성 이익 → 순이익 급증 → ROE 일시 급등

이라면 숫자를 다시 분석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제 판단순서는

ROE → 5년 추세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현금흐름 → 부채 → 자기자본 변화 → ROIC → 경쟁력 → 밸류에이션

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ROE가 높은 기업 가운데

ROE가 여러 해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매출과 이익이 함께 성장하며

영업현금흐름이 좋고

부채가 과도하지 않으며

높은 자본수익성을 유지할 경쟁력이 있고

현재 주가도 미래 성장률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좋은 종목을 찾을 때 중요한 것은 가장 높은 ROE 숫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높은 ROE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사업을 찾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본문의 ROE 10%·20%·30% 등은 재무분석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예시이며 특정 ROE 수준을 매수기준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업종별 자본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ROE는 동종기업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며, 높은 ROE도 미래 수익이나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투자교육 정보이며 특정 주식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조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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