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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50% 폭락 후 원금회복까지 얼마나 걸릴까? -20%·-30%·-40%·-50% 회복률 비교

읽는 시간 약 25분

주식시장 폭락을 경험하면 가장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 원금을 회복할 수 있을까?”

1억원을 투자했는데 시장이 20% 하락하면 8,000만원이 됩니다.

30% 하락하면 7,000만원,

40% 하락하면 6,000만원,

50% 하락하면 5,000만원입니다.

많은 투자자가 여기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50% 떨어졌으니 다시 50% 오르면 본전 아닌가?”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5,000만원이 50% 상승해도

7,500만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1억원으로 돌아가려면 100% 상승, 즉 두 배가 되어야 합니다.

이처럼 손실률이 커질수록 원금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훨씬 빠르게 증가합니다.

-20%·-30%·-40%·-50% 손실 후 필요한 상승률

1억원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손실률남은 자산원금회복에 필요한 상승률
-10%9,000만원+11.1%
-20%8,000만원+25.0%
-30%7,000만원+42.9%
-40%6,000만원+66.7%
-50%5,000만원+100.0%
-60%4,000만원+150.0%
-70%3,000만원+233.3%
-80%2,000만원+400.0%

손실이 깊어질수록 회복 난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50%가 중요한 경계입니다.

자산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원래 금액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자산을 다시 두 배로 만들어야 합니다.

왜 -50% 하락 후 +50%로 본전이 되지 않을까

계산은 간단합니다.

1억원이 50% 하락하면

1억원 × 0.50

= 5,000만원

입니다.

여기에서 50% 상승하면

5,000만원 × 1.50

= 7,500만원

입니다.

여전히 원금보다 2,500만원 부족합니다.

5,000만원이 1억원이 되려면

5,000만원 × 2

= 1억원

이므로 +100% 상승해야 합니다.

손실과 상승의 기준금액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20% 손실에서는 왜 +25%가 필요할까

1억원이 20% 하락하면

8,000만원

입니다.

8,000만원이 다시 1억원이 되려면

1억원 ÷ 8,000만원

= 1.25

따라서

+25%

상승해야 합니다.

손실이 비교적 작을 때는 하락률과 회복률의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실이 깊어지면서 차이가 빠르게 벌어집니다.

-30% 손실에서는 +42.9%

1억원 → 7,000만원

입니다.

1억원 ÷ 7,000만원

= 약 1.4286

따라서 원금을 회복하려면 약

+42.9%

가 필요합니다.

30% 떨어졌지만 30% 상승해서는 본전이 되지 않습니다.

7,000만원에서 30% 상승하면

9,100만원

입니다.

아직 900만원의 손실이 남습니다.

-40%에서는 +66.7%

1억원이 40% 하락하면

6,000만원

입니다.

1억원 ÷ 6,000만원

= 약 1.6667

따라서 약

+66.7%

상승해야 합니다.

40% 손실에서 40% 반등한다면

6,000만원 × 1.40

= 8,400만원

입니다.

원금보다 1,600만원 부족합니다.

-50%에서는 +100%

1억원이 절반으로 떨어져

5,000만원

이 되면

다시 1억원이 되기 위해서는 정확히 두 배가 되어야 합니다.

필요한 상승률은

+100%

입니다.

따라서 시장이 -50% 폭락했을 때 중요한 질문은

“50% 정도만 반등하면 되겠지?”

가 아니라

“현재 가격에서 두 배 상승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 수 있는가?”

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몇 년이 걸릴까

이제 가장 중요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폭락이 끝난 뒤부터 매년 일정한 수익률을 얻는다고 단순 가정하겠습니다.

연평균 수익률을

5%

8%

10%

15%

로 나누어 계산해 보겠습니다.

이 숫자는 미래 시장수익률 전망이 아닙니다.

복리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가상수익률입니다.

연 5%씩 회복한다면

복리 기준으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 손실원금회복 필요 상승률연 5% 가정 시 이론적 회복기간
-20%+25.0%약 4.6년
-30%+42.9%약 7.3년
-40%+66.7%약 10.5년
-50%+100%약 14.2년

연 단위로만 계산한다면 각각 대략

5년,

8년,

11년,

15년

정도가 지나야 원금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특히 -50%에서 연 5% 수준으로만 성장한다면 원금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 8%라면

이번에는 매년 8%씩 복리성장한다고 가정합니다.

최초 손실연 8% 가정 시 이론적 회복기간
-20%약 2.9년
-30%약 4.6년
-40%약 6.6년
-50%약 9.0년

완전한 연도 기준으로 보면 대략

-20% → 3년

-30% → 5년

-40% → 7년

-50% → 10년

정도입니다.

50% 폭락 이후 매년 8%라는 양호한 수익률이 이어진다고 가정해도 원금을 넘는 데 거의 10년에 가까운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연 10%라면

연 10% 복리수익률을 가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 손실연 10% 가정 시 이론적 회복기간
-20%약 2.3년
-30%약 3.7년
-40%약 5.4년
-50%약 7.3년

연도 단위로 계산하면 대략

3년,

4년,

6년,

8년

입니다.

즉 -50% 폭락 후 매년 10%씩 꾸준하게 수익을 낸다고 가정해도 7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 15%씩 상승한다면

상당히 높은 연평균수익률인 15%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최초 손실연 15% 가정 시 이론적 회복기간
-20%약 1.6년
-30%약 2.6년
-40%약 3.7년
-50%약 5.0년

연도 단위로 보면 각각 약

2년,

3년,

4년,

5년

입니다.

연 15%라는 강한 회복이 지속돼도 -50% 손실을 복구하려면 약 5년이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한 표로 비교하면

손실률필요한 상승률연 5%연 8%연 10%연 15%
-20%+25.0%4.6년2.9년2.3년1.6년
-30%+42.9%7.3년4.6년3.7년2.6년
-40%+66.7%10.5년6.6년5.4년3.7년
-50%+100.0%14.2년9.0년7.3년5.0년

이 표만 봐도 손실을 크게 만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20% 손실과 -50% 손실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예를 들어 연 10% 수익률을 가정하면

-20% 손실은 약 2.3년,

-50% 손실은 약 7.3년

이 필요합니다.

손실률 차이는 30%포인트지만 회복기간은 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장기투자에서는 최고수익률만큼이나 최대손실을 어느 수준까지 관리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1억원이 -50% 된 뒤 연 10%씩 오른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1억원 → 5,000만원이 된 상황에서 매년 10%씩 상승한다고 가정합니다.

1년 후:

5,500만원

2년 후:

6,050만원

3년 후:

약 6,655만원

4년 후:

약 7,321만원

5년 후:

약 8,053만원

6년 후:

약 8,858만원

7년 후:

약 9,744만원

8년 후:

약 1억718만원

입니다.

즉 연말 단위로 보면 8년째에 원금 1억원을 넘어갑니다.

그런데 실제 주식시장은 매년 똑같이 10%씩 오르지 않는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시장은

+20%

-8%

+15%

+4%

-12%

+25%

처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표의 회복기간은 실제 시장을 예측한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앞으로 매년 일정한 복리수익률이 발생한다면 얼마나 걸리는가?”

를 보여주는 수학적 계산입니다.

실제 회복은 이보다 훨씬 빠를 수도 있고 훨씬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시장이 급반등하면 회복기간은 크게 줄어든다

폭락 후에는 강한 반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50%에서 첫해 +40%, 다음 해 +30%, 다음 해 +15%가 나온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5,000만원에서 시작하면

첫해:

7,000만원

둘째 해:

9,100만원

셋째 해:

약 1억465만원

입니다.

이 경우 약 3년 만에 원금을 회복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장기 평균수익률만으로 실제 회복기간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폭락 직후 몇 년 동안 어떤 수익률 순서가 나타나는지도 중요합니다.

반대로 회복 중 다시 하락하면 훨씬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번에는 -50%에서 반등이 시작됐지만 중간에 다시 하락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5,000만원에서

1년째 +20%

→ 6,000만원

2년째 +20%

→ 7,200만원

3년째 -20%

→ 5,760만원

이 됩니다.

2년 동안 상당히 회복했지만 한 번의 큰 하락으로 다시 원금에서 멀어집니다.

따라서 시장의 실제 회복기간은 평균수익률뿐 아니라 수익률의 순서와 추가 하락 여부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50% 이후 +100%가 필요한 것은 지수 기준이다

여기서 한 가지 구분해야 합니다.

지수가 고점에서 정확하게 50% 떨어졌다면 지수 자체가 다시 고점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100% 상승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계좌는 반드시 똑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투자자는 하락 중에

추가매수,

정기 적립,

배당 재투자,

리밸런싱

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계좌 원금회복 시점과 시장지수의 전고점 회복 시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폭락장에서 추가매수했다면 계좌는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

앞선 글에서 사용했던 사례를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1억원 가운데

주식 7,000만원

현금 3,000만원

으로 시작하고

-10%에서 1,000만원,

-20%에서 1,000만원,

-30%에서 1,000만원

을 추가매수했다고 가정했습니다.

시장이 -50%까지 하락했을 때 이 포트폴리오는 약

5,395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시장 자체는 고점으로 돌아가기 위해 +100%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낮은 가격에서 추가수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시장이 이전 고점까지 완전히 회복하면 계좌는 약

1억790만원

이 됩니다.

즉 분할매수는 시장 회복 자체를 빠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평균매입가격을 낮춰 계좌 손익분기점을 낮추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매달 신규 투자금을 넣는 경우도 다르다

예를 들어 시장이 -50% 떨어진 후 매달 일정 금액을 추가투자한다고 가정합니다.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에 같은 돈으로 이전보다 많은 ETF 수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Investor.gov는 정기적으로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는 Dollar-Cost Averaging 방식에서 가격이 낮을 때 더 많은 수량을 사고, 가격이 높을 때 더 적은 수량을 사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공식자료:

https://www.investor.gov/introduction-investing/investing-basics/glossary/dollar-cost-averaging

따라서 아직 소득이 발생하고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시장 전고점 회복 전에 개인계좌가 먼저 원금을 회복하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추가매수가 항상 정답은 아니다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무조건 추가매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산된 시장지수와 개별주식은 다릅니다.

S&P500처럼 수백 개 기업에 분산된 지수와 특정 기업 한 종목이 50% 떨어지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기업 자체의 경쟁력이나 현금흐름이 훼손됐다면

“50% 떨어졌으니 평균단가를 낮추자”

는 접근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주식에서는 손실률보다 투자근거가 여전히 유효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레버리지 ETF는 회복률 계산을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된다

TQQQ 같은 일일 레버리지 ETF 역시 별도로 봐야 합니다.

TQQQ가 -50% 하락했다면 TQQQ 자체 가격이 원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100%가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Nasdaq-100 또는 QQQ가 몇 % 오르면 TQQQ가 본전이 되는가

를 단순히 3으로 나눠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TQQQ는 Nasdaq-100의 장기수익률 3배가 아니라 일일수익률 3배를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변동성 및 가격경로에 따라 회복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 시장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를 같은 회복공식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시장 -50%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다

분산된 대형주 지수라고 해도 대규모 위기에서는 상당한 최대낙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S&P Dow Jones Indices가 공개한 장기 자료에서도 글로벌 금융위기 구간의 S&P500 최대낙폭은 약 **-50.95%**로 제시됩니다.

S&P Dow Jones Indices 공식자료:

https://www.spglobal.com/spdji/en/documents/additionalinfo/sp-3ai-indices-deck-20260302.pdf

따라서 장기 주식투자에서는 10~20% 조정만 생각하기보다 큰 위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당한 낙폭도 포트폴리오 설계에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사례가 앞으로 동일하게 반복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원금회복 기간보다 투자기간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장이 50% 폭락했는데 1년 뒤 주택 구입을 위해 투자금을 사용해야 한다면 장기회복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반면 1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은퇴자금이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Investor.gov는 투자자의 적절한 자산배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투자기간과 위험감수 수준을 제시합니다.

공식자료:

https://www.investor.gov/introduction-investing/getting-started/asset-allocation

따라서

“시장 회복에 몇 년이 걸릴까?”

보다 먼저

“나는 몇 년 동안 이 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가?”

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퇴 직전이라면 -50% 폭락의 의미가 더 크다

20~30대 투자자처럼 앞으로 계속 소득이 들어오고 투자기간이 긴 사람과 은퇴 직전 투자자는 같은 -50% 하락을 다르게 경험합니다.

은퇴 후 생활비를 투자계좌에서 계속 인출해야 한다면 시장이 크게 하락했을 때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장이 나중에 회복하더라도 이미 매도한 수량은 회복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단순한 장기평균수익률보다 현금·채권 등 자산배분과 생활비 확보가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원금회복만 목표로 투자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폭락을 경험하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본전”

이 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이 6,000만원이 됐다면

“1억원만 되면 무조건 팔겠다”

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투자자의 매입가격을 알지 못합니다.

과거 매입가격은 앞으로의 기대수익률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현재 보유한 자산이 앞으로도 자신의 장기 투자목표에 적합한지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손실을 빨리 회복하려고 위험을 높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50% 손실 후 +100%가 필요하다는 숫자를 보면

“일반 ETF로는 너무 오래 걸리니 레버리지 ETF로 바꿔 빨리 복구해야겠다”

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을 높이면 회복속도가 빨라질 가능성과 함께 추가 손실 속도도 빨라집니다.

예를 들어 5,000만원이 다시 50% 하락하면

2,500만원

입니다.

2,500만원이 원래 1억원이 되려면

+300%

가 필요합니다.

손실회복을 서두르다가 손실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이 가장 위험한 상황 중 하나입니다.

-50% 후 다시 -20% 떨어진다면

1억원이 -50% 하락해

5,000만원

이 됐습니다.

여기에서 다시 20% 하락하면

4,000만원

입니다.

초기 1억원 기준으로는

-60%

손실입니다.

이제 원금회복에는

4,000만원 → 1억원

즉

+150%

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미 50% 떨어졌으니 더 떨어질 폭은 작다”

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원금을 회복해도 실질 구매력까지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닐 수 있다

또 하나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이 폭락 후 8년에 걸쳐 다시 1억원이 됐다고 가정합니다.

명목금액은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물가가 상승했다면 8년 뒤 1억원의 구매력은 처음 투자 당시의 1억원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의 원금회복에서는 단순한 명목원금뿐 아니라 시간과 인플레이션의 기회비용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까지 포함하느냐도 회복기간을 바꾼다

주가지수를 볼 때 가격지수와 총수익지수는 다릅니다.

가격지수는 주가 움직임만 반영하지만 총수익지수는 배당재투자까지 반영합니다.

S&P Dow Jones Indices의 S&P500 공식 페이지에서도 Price Return, Total Return, Net Total Return을 구분해 제공합니다.

공식자료:

https://www.spglobal.com/spdji/en/indices/equity/sp-500

따라서 장기적인 실제 투자성과를 볼 때는 자신이 받은 배당을 소비했는지 재투자했는지도 회복기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폭락 후 해야 할 일은 회복 날짜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 -50%를 경험하면

“몇 년 뒤 본전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확한 날짜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Investor.gov는 시장 변동기에 공포 때문에 즉흥적으로 행동하기보다 자신의 장기 투자계획, 목표와 위험수준을 다시 점검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공식자료:

https://www.investor.gov/additional-resources/spotlight/formerdirectorlorischock-directors-take/dont-panic-plan-it

회복기간은 투자자가 통제할 수 없지만

자산배분,

투자비용,

분산,

추가저축,

레버리지 사용 여부,

투자기간

등은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습니다.

-20%·-30%·-40%·-50%를 다시 비교하면

1억원 기준으로 핵심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20%

남은 돈:

8,000만원

원금회복 필요:

+25%

연 10% 일정수익 가정:

약 2.3년

-30%

남은 돈:

7,000만원

원금회복 필요:

+42.9%

연 10% 일정수익 가정:

약 3.7년

-40%

남은 돈:

6,000만원

원금회복 필요:

+66.7%

연 10% 일정수익 가정:

약 5.4년

-50%

남은 돈:

5,000만원

원금회복 필요:

+100%

연 10% 일정수익 가정:

약 7.3년

손실이 커질수록 회복기간도 비선형적으로 증가합니다.

손실을 줄이는 것이 왜 장기복리에 중요한가

투자자는 흔히 얼마나 많이 벌 수 있는가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복리에서는 얼마나 크게 잃지 않는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20% 손실은 +25%로 회복되지만

-50% 손실은 +100%

-70% 손실은 +233%

-80% 손실은 +400%

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큰 손실을 반복하면 장기적인 복리성장이 크게 훼손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위험감수 능력을 넘어서는 레버리지나 지나친 집중투자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50%에서 무조건 팔아야 할까

손실률 하나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분산된 시장지수 ETF를 장기자금으로 보유하는 경우와,

기업의 사업구조가 악화된 개별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레버리지 ETF를 보유하는 경우는 전혀 다릅니다.

또 15년 뒤 사용할 돈과 1년 뒤 사용할 돈도 다릅니다.

따라서

“-50%니까 무조건 버틴다”

또는

“-50%니까 무조건 손절한다”

두 가지 모두 지나치게 단순한 기준입니다.

보유자산의 성격과 투자기간, 생활자금, 전체 자산배분을 함께 봐야 합니다.

결론

주식시장 폭락에서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숫자는 이것입니다.

-20% 손실 → +25% 필요

-30% 손실 → +42.9% 필요

-40% 손실 → +66.7% 필요

-50% 손실 → +100% 필요

손실률이 커질수록 원금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빠르게 증가합니다.

1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20%에서 8,000만원,

-30%에서 7,000만원,

-40%에서 6,000만원,

-50%에서 5,000만원

이 됩니다.

폭락 이후 매년 일정하게 수익이 발생한다는 단순한 복리 가정을 적용하면 -50% 손실의 원금회복에는

연 5%라면 약 14.2년

연 8%라면 약 9.0년

연 10%라면 약 7.3년

연 15%라면 약 5.0년

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미래 시장을 예측하는 숫자가 아닙니다.

실제 시장은 매년 일정하게 상승하지 않으며 폭락 후 강하게 반등할 수도 있고 중간에 다시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회복기간은 훨씬 짧을 수도 있고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폭락 전에 자신의 자산구조가 큰 하락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가입니다.

Investor.gov는 투자자의 자산배분이 투자기간과 위험감수 수준에 맞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https://www.investor.gov/introduction-investing/getting-started/asset-allocation

특히 -50% 폭락이 발생했을 때 손실을 빨리 복구하겠다는 이유로

대출,

마진,

3배 레버리지,

과도한 물타기

등으로 위험을 크게 높이면 오히려 회복해야 할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시장이 언제 원래 고점으로 돌아갈지는 투자자가 결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분산할 것인지,

얼마나 현금을 둘 것인지,

추가저축을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레버리지를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

몇 년 동안 투자할 수 있는지

는 사전에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결국 주식시장 -50% 폭락에서 중요한 질문은

“몇 년이면 본전이 될까?”

하나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원금회복까지 몇 년이 걸리더라도 생활에 문제가 없고 투자계획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인가?”

입니다.

큰 폭락을 피할 수는 없지만, 큰 폭락 때문에 가장 좋지 않은 시점에 강제로 매도하지 않아도 되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은 가능합니다.

장기투자에서는 가장 빨리 회복하는 전략보다 회복을 기다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주식시장 손실과 원금회복에 필요한 복리수익률을 설명하기 위한 일반적인 투자정보입니다. 연 5%·8%·10%·15% 수익률은 수학적 비교를 위한 가정이며 미래 시장수익률에 대한 전망이나 보장이 아닙니다. 세금, 배당, 투자비용, 환율, 추가투자금 등은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특정 ETF·주식의 매수·매도 또는 보유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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