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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할 때 환율과 송금수수료를 비교하는 방법

읽는 시간 약 17분

해외유학비나 생활비, 사업대금, 가족송금 등을 위해 해외로 돈을 보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원달러 환율입니다.

하지만 해외송금 비용은 환율 하나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은행이나 송금서비스마다 실제 적용환율이 다르고 송금수수료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 중계은행이나 현지 수취은행에서 추가 비용이 차감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은행의 송금수수료는 저렴하지만 적용환율이 높을 수 있고, B은행은 송금수수료가 조금 높더라도 환율우대가 좋아 전체 비용에서는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송금에서는

환율 + 국내 송금수수료 + 중계은행 비용 + 수취은행 비용

을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금융회사의 수수료가 가장 싼지가 아니라 같은 원화를 사용했을 때 해외 수취인이 실제로 얼마를 받는가입니다.

해외송금 비용은 왜 생각보다 복잡할까?

국내 계좌이체에서는 보내는 금액과 받는 금액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수수료만 확인하면 됩니다.

하지만 해외송금은 원화를 외화로 바꾸고 국제 금융망을 거쳐 다른 국가의 은행으로 보내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비용이 여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10,000달러를 송금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먼저 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 환율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다음 국내 금융회사의 송금수수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송금 과정에서 중계은행 수수료가 차감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현지 수취은행에서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송금 시작 화면에 표시된 수수료만 보고 실제 비용을 판단하면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매매기준율과 실제 송금환율을 구분하자

해외송금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가운데 하나가 인터넷 검색에서 본 원달러 환율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뉴스에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이라고 표시되었다고 해서 실제로 1달러를 정확히 1,400원에 살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은행 환율표에는 일반적으로

매매기준율

현찰 살 때

현찰 팔 때

송금 보낼 때

송금 받을 때

등 여러 환율이 표시됩니다.

해외송금을 할 때는 현찰 살 때 환율이 아니라 송금 보낼 때 실제 적용환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송금환율이 5원만 달라도 비용 차이는 커진다

예를 들어 10,000달러를 해외로 송금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A은행 적용환율이 1,400원이라면 필요한 원화는

10,000달러 × 1,400원 = 14,000,000원입니다.

B은행 적용환율이 1,405원이라면

10,000달러 × 1,405원 = 14,050,000원입니다.

차이는 50,000원입니다.

송금수수료만 보면 두 은행 차이가 5천원이나 1만원 정도일 수 있지만 환율에서 5만원 차이가 발생한다면 전체 비용에서는 환율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해외송금에서는 환율우대가 왜 중요할까?

환율우대는 일반적으로 금융회사가 적용하는 환율 스프레드의 일부를 줄여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매매기준율이 1,400원이고 우대 전 송금환율이 1,410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스프레드는 10원입니다.

환율우대가 50%라면 단순 계산상 스프레드의 절반인 5원이 남아 약 1,405원 수준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90% 우대라면 약 1원의 스프레드가 남아 1,401원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10,000달러를 송금한다면 1달러당 4원 차이는

40,000원입니다.

따라서 해외송금 금액이 클수록 환율우대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송금수수료만 싼 곳을 선택하면 안 되는 이유

A은행 송금수수료가 5,000원이고 B은행은 15,000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수수료만 보면 A은행이 10,000원 저렴합니다.

하지만 실제 적용환율이

A은행 1,405원

B은행 1,401원

이라면 10,000달러 송금 시 환율 차이는

4원 × 10,000달러 = 40,000원입니다.

B은행의 송금수수료가 1만원 더 비싸더라도 환율에서 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면 전체적으로는 B은행이 약 3만원 저렴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송금에서는 수수료와 환율을 반드시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해외송금 총비용을 계산하는 방법

해외송금비용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외화 구입에 필요한 원화 + 국내 송금수수료 + 해외 중계·수취 비용

예를 들어 5,000달러를 송금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적용환율이 1,400원이라면

5,000달러 × 1,400원 = 7,000,000원입니다.

국내 송금수수료가 10,000원이고 기타 비용이 20,000원 발생한다고 단순 가정하면 총비용은

7,030,000원입니다.

반면 다른 금융회사의 환율이 1,395원이지만 전체 기타 비용이 40,000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5,000달러 × 1,395원 = 6,975,000원

기타 비용 40,000원을 더하면

7,015,000원입니다.

송금수수료가 더 높아 보였던 두 번째 금융회사가 전체적으로는 15,000원 더 저렴합니다.

중계은행 수수료란 무엇일까?

국제송금은 보내는 은행과 받는 은행이 항상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중간에 다른 금융기관을 거칠 수 있습니다.

이때 중계은행에서 수수료가 차감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5,000달러를 보냈지만 중계과정에서 15달러가 차감되었다면 실제 현지 은행에 도착하는 금액은 4,985달러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취은행 비용이 추가된다면 최종 입금액은 더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취인이 반드시 정확한 금액을 받아야 하는 유학비나 사업대금 송금이라면 중계은행 비용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중요합니다.

보내는 금액과 받는 금액은 다를 수 있다

해외송금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개념입니다.

내가 10,000달러를 송금했다고 해서 상대방 통장에 반드시 정확히 10,000달러가 입금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송금 과정에서 비용이 차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학 등록금이나 부동산 계약금, 사업대금처럼 수취인이 정확한 금액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등록금이 정확히 20,000달러인데 송금 과정에서 30달러가 차감되면 대학에는 19,970달러만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송금 전에 수수료 부담 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송금 수수료 부담 방식도 확인하자

해외송금에서는 수수료를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따라 실제 수취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송금서비스에서는 보내는 사람이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 중계비용 등이 수취금액에서 빠지는 방식 등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나 국가, 은행에 따라 처리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명칭과 조건은 송금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송금 신청 화면에서

내가 지불하는 전체 금액

그리고

수취인이 받을 예상금액

두 가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입니다.

1,000달러 송금과 5만달러 송금은 비교 기준이 다르다

송금금액에 따라 환율과 수수료의 중요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 두 곳의 환율 차이가 1달러당 3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1,000달러에서는 3,000원 차이입니다.

5,000달러에서는 15,000원입니다.

10,000달러에서는 30,000원입니다.

50,000달러에서는 150,000원입니다.

소액 송금에서는 송금수수료 몇천원의 차이가 중요할 수 있지만 송금금액이 커질수록 환율 차이가 전체 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커집니다.

환율 10원 차이가 실제 송금비용에 미치는 영향

원달러 환율이 10원 차이 날 경우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1,000달러 송금에서는 10,000원

5,000달러에서는 50,000원

10,000달러에서는 100,000원

30,000달러에서는 300,000원

50,000달러에서는 500,000원입니다.

따라서 유학비나 사업대금처럼 큰 금액을 송금한다면 수수료 5천원이나 1만원보다 환율 5원, 10원의 차이가 훨씬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해외송금은 같은 시간에 비교해야 한다

환율은 계속 움직입니다.

A은행을 오전 9시에 확인하고 B은행을 오후 2시에 확인하면 정확한 비교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사이 원달러 환율이 변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같은 시간에 여러 금융회사의 송금 화면을 열고 같은 금액을 입력해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세 곳 모두에서 10,000달러를 미국으로 보내는 조건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적용환율

환율우대

국내 송금수수료

예상 중계비용

수취 예상금액

을 비교합니다.

환율우대 100%라고 무조건 가장 저렴한 것은 아니다

환율우대 100%라는 표현은 매우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 송금비용은 환율 하나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A서비스에서 환율우대가 매우 높아도 송금수수료가 높거나 중계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B서비스는 우대율이 조금 낮더라도 전체 송금비용이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송금에서는 우대율보다 최종 계산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화로 총 얼마를 지불하고 상대방이 외화로 얼마를 받는가가 핵심입니다.

은행과 해외송금 전문서비스도 비교해보자

해외송금은 전통적인 은행뿐 아니라 다양한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서비스는 송금수수료를 낮게 제공하거나 적용환율을 투명하게 표시하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합니다.

다만 특정 서비스가 항상 은행보다 저렴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송금 국가와 금액, 통화, 이용시간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같은 조건으로 실제 견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 미국

USD 5,000

같은 날짜와 시간

같은 수취방식

으로 입력한 뒤 최종 결과를 비교합니다.

은행 앱에서 확인해야 할 숫자

해외송금 화면을 열었다면 광고문구보다 실제 숫자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송금 보낼 때 적용되는 환율을 확인합니다.

그다음 환율우대가 적용됐는지 확인합니다.

송금수수료도 확인합니다.

중계은행이나 수취은행 관련 비용 안내가 있다면 함께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출금될 원화금액과 상대방의 예상 수취금액을 확인합니다.

이 두 숫자가 해외송금 비교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해외송금을 여러 번 나누면 유리할까?

큰 금액을 송금할 때 환율위험을 줄이기 위해 여러 번 나누고 싶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000달러를 보내야 한다면

10,000달러

10,000달러

10,000달러

처럼 나누는 것입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다음 송금을 더 좋은 환율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송금할 때마다 건별 수수료가 발생한다면 전체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전은 나누고 실제 송금은 한 번에 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화계좌에 달러를 여러 번에 나누어 확보한 뒤 납부일에 한 번 송금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용 금융회사의 외화계좌와 송금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송금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환율 저점만 기다리지 말자

유학비 납부기한이나 사업대금 결제일처럼 송금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환율이 내려갈 때까지 무조건 기다리는 전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뒤 20,000달러를 보내야 하는데 환율이 1,400원에서 1,450원으로 올라간다면 단순 차이는

20,000달러 × 50원 = 1,000,000원입니다.

환율 하락을 기다리다가 오히려 100만원을 더 부담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큰 금액이라면 사용기한 전부터 일부 달러를 확보하는 분할환전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급등했을 때 바로 송금해야 할까?

환율이 갑자기 크게 올랐다고 해서 무조건 송금을 미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송금기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기한이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면 환율 하락을 기다리는 것보다 필요한 외화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납부기한까지 몇 달의 시간이 있다면 전체 금액을 한 번에 환전하기보다 일부를 나누어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해외송금에서는 환율 전망보다 송금 마감일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송금에서 환율우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A은행의 적용환율이 B은행보다 2원 저렴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5,000달러에서는 약 1만원 차이입니다.

그런데 A은행을 이용했을 때 중계비용이 20달러 더 발생한다면 오히려 전체 송금에서는 B은행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모든 비용을 같은 단위로 환산해 비교해야 합니다.

환율우대로 절약하는 금액

송금수수료

중계비용

수취은행 비용

을 모두 원화 또는 외화 기준으로 통일해서 비교하면 어느 쪽이 실제로 저렴한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가장 정확한 해외송금 비교 방법

예를 들어 미국으로 10,000달러를 보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A은행의 조건이 다음과 같다고 단순 가정합니다.

적용환율 1,402원

국내 송금비용 10,000원

추가 예상비용 20,000원

10,000달러 환전에 필요한 원화는

14,020,000원입니다.

총비용은 약 14,050,000원입니다.

B서비스는

적용환율 1,399원

전체 별도비용 50,000원

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환전금액은

13,990,000원입니다.

전체비용은

14,040,000원입니다.

수수료만 보면 A은행이 더 저렴했지만 최종비용에서는 B서비스가 약 1만원 저렴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실제 받을 금액도 반드시 비교하자

해외송금에서는 보내는 사람의 비용만 비교하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A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14,040,000원을 지불하고 상대방이 9,98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B서비스에서는 14,050,000원을 지불하지만 상대방이 정확히 10,000달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업대금이나 등록금처럼 정확한 금액을 보내야 한다면 B서비스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송금 비교의 최종 기준은

내가 지불하는 원화금액

그리고

상대방이 실제 받는 외화금액

두 가지입니다.

해외송금할 때 환율과 송금수수료를 비교하는 방법

해외송금비용을 줄이려면 송금수수료가 가장 낮은 금융회사를 찾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송금금액이 커질수록 환율 차이가 전체 비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10,000달러를 보내는 경우 환율 1원 차이는 1만원이고 10원 차이는 10만원입니다.

50,000달러라면 환율 10원 차이만으로 50만원입니다.

따라서 해외송금을 비교할 때는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금할 외화와 금액 확인 → 송금 보낼 때 실제 적용환율 확인 → 환율우대 확인 → 국내 송금수수료 확인 → 중계은행 비용 확인 → 수취은행 비용 확인 → 최종 원화 출금액 확인 → 상대방 예상 수취금액 확인

특히 여러 은행이나 송금서비스를 비교할 때는 가능한 한 같은 시간에 같은 금액을 입력해야 합니다.

환율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시간의 견적을 비교하면 실제 차이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10,000달러를 보내기 위해 내가 총 얼마를 지불하고 상대방은 실제로 얼마를 받을 것인가?

이 숫자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환율우대율이나 송금수수료 광고만 보고 선택하는 것보다 실제 해외송금 비용을 훨씬 정확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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