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투자 전 청산 위험 계산하는 방법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적은 자기자본으로 더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1억원인데 증권사에서 1억원을 빌려 총 2억원의 주식을 매수하면 자신의 돈 대비 투자금은 2배가 됩니다.
주식이 10% 오르면 2억원의 10%인 2,000만원의 가격이익이 발생합니다.
자기자본 1억원 기준으로 보면 약 +20%입니다.
하지만 반대 상황도 똑같이 확대됩니다.
주식이 10% 떨어지면
2억원 × 10%
= 2,000만원
손실입니다.
자기자본 기준으로는
-20%
입니다.
더 중요한 문제는 주가가 계속 하락하면 단순히 손실이 커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계좌의 자기자본 비율이 증권사가 요구하는 유지증거금률 아래로 내려가면 추가 입금을 요구받거나 보유 주식이 강제로 매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버리지 투자에서는 기대수익률보다 먼저
“기초자산이 몇 % 하락하면 마진콜 또는 강제청산 위험이 발생하는가?”
를 계산해야 합니다.
먼저 레버리지 ETF와 마진거래를 구분하자
레버리지 투자라고 모두 같은 청산구조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진거래
증권사에서 실제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합니다.
주가가 하락해 계좌 자기자본이 유지증거금 기준보다 낮아지면 마진콜 또는 강제매도 위험이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
예를 들어 하루 수익률의 2배 또는 3배를 목표로 하는 ETF를 자기 현금으로 매수하는 경우입니다.
ETF 내부에서 레버리지를 사용하지만 투자자가 ETF를 현금으로 전액 결제했다면 일반적인 마진론 형태의 개인 청산가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ETF 가격 자체가 크게 하락할 위험이 있으며 일간 목표상품이므로 장기수익률이 기초지수 수익률의 단순 2배·3배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Investor.gov 레버리지 투자 위험:
이번 글의 청산가격 계산은 기본적으로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마진거래의 Long Position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미국주식 마진거래의 기본 구조
미국의 일반적인 Regulation T 대상 마진주식은 초기 매수 시 원칙적으로 시장가치의 50% 수준의 초기증거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즉 단순화하면
자기자본:
50%
차입:
50%
구조입니다.
Federal Reserve Regulation T:
https://www.federalreserve.gov/frrs/regulations/section-22012-supplement-margin-requirements.htm
그러나 이것이 청산 때까지 50%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매수 이후에는 유지증거금이 중요합니다.
FINRA의 일반적인 Long Equity 유지증거금 최소 수준은 25%이지만 증권사는 자체적인 House Margin Requirement를 더 높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시장변동성이 커지거나 특정 종목의 위험이 높아지면 증권사가 자체 증거금률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FINRA 관련 안내:
https://www.finra.org/sites/default/files/2021-03/Regulatory-Notice-21-12.pdf
따라서 실제 투자에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증권사의 유지증거금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지증거금률이란 무엇인가
예를 들어 현재 주식 평가금액이
2억원
이고 증권사 차입금이
1억원
이라고 하겠습니다.
계좌 자기자본은
2억원 – 1억원
= 1억원
입니다.
자기자본 비율은
1억원 ÷ 2억원
= 50%
입니다.
그런데 주가가 떨어져 주식 평가금액이
1억5,000만원
이 되면 차입금 1억원은 그대로라고 가정할 때 자기자본은
5,000만원
입니다.
자기자본 비율:
5,000만원 ÷ 1억5,000만원
= 33.3%
입니다.
주식가격이 떨어질수록 자기자본 비율이 빠르게 낮아집니다.
마진콜 가격을 계산하는 공식
Long Position에서 단순화한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좌 자기자본 = 현재 주식 평가금액 – 차입금
유지증거금 조건은
계좌 자기자본 ÷ 주식 평가금액 ≥ 유지증거금률
입니다.
마진콜 경계에서는
주식 평가금액 – 차입금 = 주식 평가금액 × 유지증거금률
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마진콜 기준 평가금액 = 차입금 ÷ (1 – 유지증거금률)
이 됩니다.
이 공식 하나만 알아도 대략적인 위험구간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 1억원으로 2배 레버리지를 사용한 경우
자기자본:
1억원
차입금:
1억원
총 투자금:
2억원
입니다.
레버리지는
2억원 ÷ 1억원
= 2배
입니다.
먼저 유지증거금률을 25%로 가정하겠습니다.
마진콜 기준 평가금액은
1억원 ÷ (1 – 0.25)
= 약 1억3,333만원
입니다.
처음 투자금은 2억원이므로
2억원 → 1억3,333만원
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하락률은 약
-33.3%
입니다.
즉 단순 계산상 2배 레버리지에서 유지증거금이 25%라면 기초자산이 약 33.3% 하락하는 지점에서 유지증거금 경계에 도달합니다.
그런데 자기자본 손실률은 훨씬 크다
투자자산:
1억3,333만원
차입금:
1억원
이므로 남아 있는 자기자본은
약 3,333만원
입니다.
처음 자기자본은
1억원
이었습니다.
따라서 자기자본 손실률은 약
-66.7%
입니다.
기초자산이 33.3% 하락했지만 투자자의 자기자본은 약 66.7% 감소했습니다.
이것이 레버리지의 위험입니다.
유지증거금률 30%라면
같은 조건입니다.
자기자본:
1억원
차입:
1억원
총 투자:
2억원
유지증거금:
30%
입니다.
마진콜 기준 평가금액:
1억원 ÷ 0.70
= 약 1억4,286만원
입니다.
2억원 대비 하락률은
약 -28.6%
입니다.
유지증거금률이 높아지면 마진콜 위험구간이 더 가까워집니다.
유지증거금률 40%라면
마진콜 기준:
1억원 ÷ 0.60
= 약 1억6,667만원
입니다.
처음 2억원에서 하락률은
약
-16.7%
입니다.
즉 같은 2배 레버리지라도 증권사의 유지증거금 요구가 높으면 훨씬 작은 주가하락에서 위험구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2배 레버리지에서 유지증거금별 비교
| 유지증거금률 | 마진콜 경계 평가금액 | 기초자산 하락률 |
|---|---|---|
| 25% | 약 1억3,333만원 | 약 -33.3% |
| 30% | 약 1억4,286만원 | 약 -28.6% |
| 40% | 약 1억6,667만원 | 약 -16.7% |
자기자본 1억원과 차입금 1억원으로 2억원을 투자한 단순 사례입니다.
실제 증권사에서는 종목별 증거금, 계좌 구성, 이자, 다른 포지션, House Requirement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배수가 높아질수록 청산가격은 급격히 가까워진다
레버리지 배수가 L이라고 하면
초기 투자금 대비 자기자본 비율은
1 ÷ L
입니다.
2배 레버리지라면
자기자본:
50%
3배라면
약 33.3%
입니다.
차입비중은
1 – 1/L
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유지증거금률을 m이라고 할 때 대략적인 마진콜까지의 하락률을 다음처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마진콜까지 하락률 = 1 – {(1 – 1/L) ÷ (1 – m)}
입니다.
1.5배 레버리지라면
자기자본:
1억원
총 투자금:
1억5,000만원
차입금:
5,000만원
입니다.
유지증거금 30%라고 하겠습니다.
마진콜 기준 평가금액:
5,000만원 ÷ 0.70
= 약 7,143만원
입니다.
처음 1억5,000만원 대비 약
-52.4%
하락입니다.
2배 레버리지보다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2배 레버리지에서는
유지증거금 30% 기준으로
마진콜까지 약
-28.6%
입니다.
3배 레버리지라면 어떻게 될까
수학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로 자기자본
1억원
총 투자금
3억원
차입금
2억원
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유지증거금:
25%
이면
마진콜 기준 평가금액은
2억원 ÷ 0.75
= 약 2억6,667만원
입니다.
3억원 대비 하락률:
약 -11.1%
입니다.
유지증거금이 30%라면
2억원 ÷ 0.70
= 약 2억8,571만원
입니다.
3억원 대비 약
-4.8%
밖에 떨어지지 않아도 유지증거금 경계에 도달합니다.
다만 미국 일반 주식의 표준 Regulation T 초기증거금 구조에서는 단순히 3배로 장기 Long Position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50% 초기증거금 규칙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례는 높은 레버리지에서 위험구간이 얼마나 빠르게 가까워지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수학적 스트레스 테스트입니다.
레버리지별 위험 차이
유지증거금 25%를 단순 가정하면
| 레버리지 | 초기 자기자본 비율 | 마진콜까지 대략적 기초자산 하락률 |
|---|---|---|
| 1.5배 | 66.7% | 약 -55.6% |
| 2배 | 50.0% | 약 -33.3% |
| 3배* | 33.3% | 약 -11.1% |
*3배는 위험구조 설명을 위한 수학적 예시입니다. 실제 사용 가능한 레버리지와 증거금 기준은 상품·계좌·증권사 규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레버리지가 1.5배에서 2배, 3배로 올라간다고 청산 위험이 단순한 비율로 증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청산가격과의 거리가 급격히 좁아집니다.
2배에서 주가가 10% 떨어지면
자기자본:
1억원
총 투자:
2억원
차입:
1억원
이라고 하겠습니다.
기초자산 -10%:
2억원 → 1억8,000만원
자기자본:
1억8,000만원 – 1억원
= 8,000만원
입니다.
자기자본 손실:
-20%
입니다.
기초자산 -20%라면
2억원 →
1억6,000만원
자기자본:
6,000만원
입니다.
자기자본 손실:
-40%
입니다.
기초자산 -30%라면
2억원 →
1억4,000만원
자기자본:
4,000만원
입니다.
자기자본 손실:
-60%
입니다.
단순히 정리하면
| 기초자산 수익률 | 2배 레버리지 자기자본 변화* |
|---|---|
| +20% | 약 +40% |
| +10% | 약 +20% |
| 0% | 0% |
| -10% | 약 -20% |
| -20% | 약 -40% |
| -30% | 약 -60% |
| -40% | 약 -80% |
| -50% | 약 -100% |
*이자·수수료·증거금 변화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입니다.
실제 계좌에서는 자기자본이 0에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훨씬 이전에 마진콜이나 강제매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청산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거리’
투자자는
“청산가격이 70달러니까 71달러까지만 안 내려가면 된다.”
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주가는 급락할 때 순간적으로 큰 폭의 갭하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증권사가 유지증거금률을 높이면 청산 위험가격 자체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위험관리에서는 청산가격 바로 위까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여유자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권사는 유지증거금률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유지증거금률이
25%
라고 생각하고 투자했다고 하겠습니다.
2배 레버리지에서 단순 계산상 위험구간은 약
-33.3%
입니다.
그런데 변동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증권사의 House Requirement가
40%
로 높아졌다고 가정하면 단순 계산상 경계는 약
-16.7%
로 크게 가까워집니다.
따라서 청산가격은 항상 고정된 숫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Investor.gov는 증권사가 자체 증거금 요구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사전 통지 없이 변경할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마진콜이 오면 반드시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다
투자자가 흔히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마진콜이 오면 돈을 넣을 시간이 있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는 일정 상황에서 투자자와 먼저 상의하지 않고 계좌의 증권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또 투자자가 어떤 종목을 팔 것인지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Investor.gov Margin Account:
Margin Call:
https://www.investor.gov/introduction-investing/investing-basics/glossary/margin-call
따라서 레버리지 거래에서는 강제청산 직전까지 버티는 전략이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자비용도 손익분기점을 높인다
레버리지 투자에서는 가격손익만 보면 안 됩니다.
차입금에는 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
1억원
차입금:
1억원
마진금리:
연 8%
라고 단순 가정하겠습니다.
1년 동안 발생하는 이자는
약
800만원
입니다.
주식가격이 1년 동안 그대로라면 가격수익은 0원이지만 이자비용 때문에 투자자는 손실입니다.
정확한 금리는 증권사와 차입규모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Investor.gov Margin Interest:
따라서 레버리지 투자의 실제 손익분기점은
주식수익률 > 이자 + 거래비용 + 기타 비용
을 충족해야 합니다.
청산 위험을 계산할 때 반드시 확인할 숫자 5개
레버리지 거래를 하기 전 다음 숫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1. 자기자본
내 실제 돈이 얼마인가?
2. 총 포지션
자기자본과 차입금을 합쳐 얼마를 투자하는가?
3. 차입금
증권사에서 실제로 얼마를 빌리는가?
4. 유지증거금률
증권사가 요구하는 Maintenance Margin은 얼마인가?
5. 마진금리
차입금에 연간 얼마의 이자가 붙는가?
이 다섯 가지를 알아야 청산 위험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실전 계산표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기록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
1억원
차입금:
1억원
총 포지션:
2억원
레버리지:
2배
유지증거금:
30%
마진콜 기준 평가금액:
1억원 ÷ 70%
= 약 1억4,286만원
기초자산 하락률:
약 -28.6%
현재 가격에서 마진콜까지 여유:
약 28.6%
입니다.
여기에 실제 마진이자와 증권사의 House Requirement를 추가해 확인합니다.
청산가격만 보지 말고 -10%·-20%·-30%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다
예를 들어 2배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면 투자 전에 최소한 다음을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자산 -10%
자기자본 약 -20%
-20%
자기자본 약 -40%
-30%
자기자본 약 -60%
입니다.
이 금액을 실제 원화로도 계산해야 합니다.
자기자본 1억원이라면
-20%:
2,000만원 손실
-40%:
4,000만원
-60%:
6,000만원
입니다.
퍼센트만 볼 때보다 실제 금액을 보면 자신이 레버리지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청산까지 갈 생각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마진콜까지
-28.6%
여유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28%까지 떨어져도 버틴다.”
는 의미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다음처럼 자신만의 내부 한도를 더 앞에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
기초자산 -10%:
레버리지 재검토
-15%:
일부 차입금 상환 검토
-20%:
레버리지 대폭 축소
처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숫자는 투자자마다 달라야 합니다.
핵심은 증권사의 강제청산 기준보다 자신의 위험관리 기준이 먼저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현금을 별도로 준비했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마진콜에 대비해 현금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에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시장 급락 때
“조금만 넣으면 버틸 수 있다.”
며 계속 현금을 추가하면 처음 계획보다 훨씬 많은 자금이 위험자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진콜 대응자금에도 한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추가 증거금 투입은 최초 자기자본의 최대 10%까지만 허용
그 이상 필요하면 포지션 축소
처럼 사전에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가 증거금으로 버티는 것과 손실을 줄이는 것은 다르다
추가 현금을 넣으면 강제청산 위험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자체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추가 현금으로 증거금만 채우면 더 많은 자본이 같은 위험에 노출됩니다.
따라서 마진콜 상황에서는
“돈을 더 넣을 수 있는가?”
보다
“현재 가격에서 이 포지션을 새롭게 만들고 싶은가?”
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레버리지 투자에서는 종목 분산도 더 중요해진다
2배 레버리지로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
기업위험
시장위험
레버리지위험
이 동시에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실적 발표에서 주가가 하루 -25% 하락하면 2배 레버리지 계좌의 자기자본에는 단순 계산상 약 -50% 충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버리지와 종목집중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위험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투자금은 전체 자산의 일부로 제한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전체 투자자산이
3억원
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가운데
5,000만원
만 레버리지 전략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일반 투자자산으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레버리지 포지션 자체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전체 포트폴리오가 무너지지 않도록 레버리지 전략에 사용할 자본 자체를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총자산
3억원
가운데 레버리지 전략에 자기자본
5,000만원
을 사용한다고 하겠습니다.
2배 포지션이면 총 투자노출은
1억원
입니다.
기초자산 -20%라면 레버리지 계좌 자기자본에서는 약
2,000만원
손실입니다.
전체 3억원 기준으로는
약 -6.7%
입니다.
이처럼 레버리지 위험을 볼 때는 레버리지 계좌뿐 아니라 전체 금융자산 기준 손실률도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물은 주식 마진과 계산구조가 다르다
선물거래에서도 레버리지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선물의 Margin은 일반적인 주식 마진론의 계약금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CFTC는 선물증거금을 거래자의 계약이행을 확보하기 위한 Performance Bond 성격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물 포지션은 시장가격에 따라 손익이 반영되고 계좌가 유지증거금 아래로 내려가면 추가 자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CFTC Margin 설명:
https://www.cftc.gov/LearnAndProtect/EducationCenter/economicpurpose
따라서 선물거래의 청산가격은 해당 계약의
Initial Margin,
Maintenance Margin,
계약승수,
현재 포지션,
브로커 규정
으로 별도로 계산해야 합니다.
옵션과 공매도도 같은 공식으로 계산하면 안 된다
옵션은 계약구조에 따라 최대손실이 제한될 수도 있고 매우 큰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공매도 역시 주가 상승폭에 이론적 상한이 없기 때문에 Long Position과 위험구조가 다릅니다.
따라서
주식 Long Margin,
선물,
옵션,
공매도,
레버리지 ETF
를 모두 동일한 청산공식으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레버리지 투자 전 체크리스트
1
자기자본은 얼마인가?
2
얼마를 빌리는가?
3
총 포지션은 얼마인가?
4
실질 레버리지는 몇 배인가?
총 포지션 ÷ 자기자본
으로 계산합니다.
5
유지증거금률은 얼마인가?
6
증권사의 House Margin은 별도로 있는가?
7
마진콜 기준 평가금액은 얼마인가?
차입금 ÷ (1 – 유지증거금률)
으로 계산합니다.
8
현재 가격에서 몇 % 하락하면 그 수준에 도달하는가?
9
기초자산 -10%·-20%·-30%에서 자기자본은 얼마 남는가?
10
차입이자는 얼마인가?
11
증거금률이 갑자기 올라가면 대응 가능한가?
12
강제청산 전에 내가 스스로 포지션을 축소할 기준은 있는가?
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간단한 레버리지 위험규칙
복잡하게 관리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다음 규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배수를 정하기 전에 청산가격부터 계산한다.
청산가격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앞에서 내부 손실한도를 설정한다.
마진콜 대응용 추가자금에도 최대한도를 정한다.
증권사의 유지증거금률과 House Requirement를 확인한다.
기초자산 -20% 상황에서도 전체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는지 계산한다.
1억원 자기자본의 최종 비교
2배 레버리지 사례를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기자본:
1억원
차입금:
1억원
총 투자:
2억원
입니다.
기초자산 -10%
주식가치:
1억8,000만원
자기자본:
8,000만원
자기자본 수익률:
-20%
-20%
주식가치:
1억6,000만원
자기자본:
6,000만원
자기자본 수익률:
-40%
-30%
주식가치:
1억4,000만원
자기자본:
4,000만원
자기자본 수익률:
-60%
유지증거금 30%
마진콜 경계 평가금액:
약 1억4,286만원
기초자산 기준 약
-28.6%
입니다.
즉 기초자산이 30% 떨어지기 전에 이미 유지증거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결론
레버리지 투자에서 가장 먼저 계산해야 하는 것은 기대수익률이 아닙니다.
먼저
“기초자산이 몇 % 하락하면 마진콜 또는 강제청산 위험이 발생하는가?”
를 계산해야 합니다.
Long Margin Position의 단순 계산에서는
마진콜 기준 평가금액 = 차입금 ÷ (1 – 유지증거금률)
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 1억원
차입금 1억원
총 투자 2억원
으로 2배 레버리지를 사용한다고 하겠습니다.
유지증거금률이
25%라면 기초자산 약 -33.3%,
30%라면 약 -28.6%,
40%라면 약 -16.7%
수준에서 유지증거금 경계가 나타나는 단순 계산이 나옵니다.
따라서 같은 2배 레버리지라도 증권사가 요구하는 유지증거금률에 따라 위험구간은 크게 달라집니다.
미국 일반 Margin Stock의 Regulation T 초기증거금 관련 자료:
https://www.federalreserve.gov/frrs/regulations/section-22012-supplement-margin-requirements.htm
FINRA 유지증거금 관련 자료:
https://www.finra.org/sites/default/files/2021-03/Regulatory-Notice-21-12.pdf
Investor.gov Margin Account 위험:
Margin Call 설명:
https://www.investor.gov/introduction-investing/investing-basics/glossary/margin-call
레버리지 투자 위험:
마진이자:
선물 증거금:
https://www.cftc.gov/LearnAndProtect/EducationCenter/economicpurpose
그리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계산된 청산가격까지 버티는 것이 위험관리의 목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증권사의 증거금 요구수준은 더 높을 수 있고 변동성이 커지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주가가 급락하면 예상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강제매도가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전에서는
자기자본 확인 → 차입금 확인 → 실제 레버리지 계산 → 유지증거금 확인 → 마진콜 가격 계산 → -10%·-20%·-30% 스트레스 테스트 → 전체 포트폴리오 손실 계산 → 강제청산보다 앞선 내부 손실한도 설정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버리지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질문은
“몇 배까지 투자할 수 있을까?”
입니다.
그보다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은
“예상과 반대로 움직였을 때 몇 % 하락까지 버틸 수 있고, 그 전에 내가 스스로 포지션을 줄일 기준은 무엇인가?”
입니다.
레버리지는 수익을 확대하는 도구인 동시에 손실과 강제매도 가능성을 함께 확대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청산 위험을 계산하지 않은 레버리지 투자는 기대수익을 계산하지 않은 투자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레버리지와 마진거래의 위험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일반적인 투자정보입니다. 1억원, 1.5배·2배·3배 레버리지, 유지증거금 25%·30%·40% 등의 수치는 계산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입니다. 실제 적용되는 초기증거금·유지증거금·House Margin·마진금리·강제매도 기준은 국가, 증권사, 상품, 종목, 계좌 유형 및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레버리지 거래 전에는 이용하는 금융회사의 최신 Margin Agreement와 강제청산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주식, ETF, 선물 또는 레버리지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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