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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와 가치주 중 금리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방법

읽는 시간 약 21분

주식시장에서 성장주와 가치주의 흐름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것이 금리입니다.

보통

금리가 내려가면 성장주

금리가 올라가면 가치주

라고 간단하게 설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에서는 이렇게 단순하게 판단하면 안 됩니다.

같은 금리 상승이라도

경제가 강해서 금리가 올라가는 경우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는 경우

중앙은행이 긴축해서 금리가 올라가는 경우

에 따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내려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가가 안정되면서 금리가 내려가는 것과 경기침체가 심해져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따라서 성장주와 가치주를 선택할 때는

기준금리 → 장기금리 → 실질금리 → 물가 → 경기 → 기업이익 → 밸류에이션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주와 가치주의 차이부터 이해하자

성장주는 일반적으로 시장 평균보다 빠른 이익 성장을 기대받는 기업입니다.

기술기업이나 새로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는 기업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Investor.gov는 성장주를 시장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으로 설명합니다. 성장주는 배당보다는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해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관련 공식자료
https://www.investor.gov/introduction-investing/investing-basics/investment-products/stocks

가치주는 상대적으로 PER 같은 밸류에이션이 낮아 시장에서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Investor.gov도 가치주를 일반적으로 낮은 PER을 보이는 종목으로 설명하며, 시장의 과도한 부정적 평가가 정상화될 가능성을 기대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하지만

성장주 = 기술주

가치주 = 은행주

처럼 단순하게 구분해서는 안 됩니다.

기업의 성장률과 현재 밸류에이션을 함께 봐야 합니다.

왜 금리가 성장주에 영향을 줄까

주식의 가치를 계산하는 기본적인 생각 가운데 하나는 미래에 기업이 만들어낼 현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자산가격을 미래에 받을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할인하는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금리 수준이 낮아지면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관련 공식자료
https://www.federalreserve.gov/publications/may-2021-asset-valuations.htm

이 원리를 단순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앞으로 10년 뒤 받을 100만원의 가치는 현재 100만원과 같지 않습니다.

할인율이 높아질수록 미래에 받을 돈의 현재가치는 낮아집니다.

성장주는 현재 이익보다 앞으로 몇 년 뒤 큰 이익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많이 반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금리와 실질금리가 크게 상승하면 높은 성장 기대를 받고 있던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압박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PER 50배

PER 70배

처럼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성장주는 금리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간단한 할인율 사례를 생각해보자

미래에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단순 가정하겠습니다.

할인율이 낮으면 현재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반대로 할인율이 높아지면 현재가치는 낮아집니다.

기업가치도 기본적인 논리는 비슷합니다.

연준도 자산가치가 미래의 예상 현금흐름뿐 아니라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할 때 사용하는 이자율과 위험 프리미엄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을 분석할 때는 EPS 성장률뿐 아니라 시장금리와 실질금리 변화도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금리보다 장기금리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만 보면 부족합니다.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할인율과 장기 성장 기대를 생각할 때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같은 장기금리도 중요한 참고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주에서는 10년물 실질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FRED에서는 미국 10년물 물가연동국채 TIPS 수익률을 통해 시장의 장기 실질금리 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미 연준의 H.15 금리 자료를 기반으로 제공됩니다.

관련 공식자료
https://fred.stlouisfed.org/series/DFII10

금리 상황을 판단할 때는 최소한

기준금리

10년물 국채금리

10년물 실질금리

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질금리가 상승하는 환경에서는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을 더 확인하자

예를 들어 두 기업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A기업은

PER 60배

EPS 성장률 30%

입니다.

B기업은

PER 12배

EPS 성장률 5%

입니다.

금리가 매우 낮을 때는 투자자가 A기업의 높은 미래 성장성에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금리가 크게 상승하면 투자자는 위험 없이 받을 수 있는 금리가 높아집니다.

그러면 PER 60배를 지불하면서 미래의 성장을 기다리는 것에 대한 요구수익률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시기에는 특히

고PER + 낮은 현재 현금흐름 + 먼 미래의 성장 기대

에 의존하는 종목을 더 신중하게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금리가 오르면 무조건 가치주가 좋은 것은 아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금리 상승 = 가치주 상승

이라는 공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금리가 오르는 이유를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성장이 강하고 기업이익도 증가하면서 금리가 상승한다면 일부 금융·산업·경기민감 기업의 실적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 급등

중앙은행 긴축

경기둔화

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금리가 오른다면 가치주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부채가 많은 기업이나 경기민감기업은 오히려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방향보다

왜 금리가 움직이고 있는가

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가 오르는 첫 번째 상황은 경제가 강한 경우다

경제성장이 강하고 기업의 매출과 이익도 증가하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고용이 좋고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투자가 늘어나면서

장기금리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금리 상승 자체보다 기업이익 증가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단순히 성장주를 줄이고 가치주를 늘리는 것보다

매출 성장

EPS 성장

영업이익률

현금흐름

을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가 오르는데도 성장기업의 EPS가 매우 빠르게 증가한다면 높은 금리의 부정적인 영향을 이익 성장이 일부 상쇄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는 두 번째 상황은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 중앙은행이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해야 하는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이때는

높은 실질금리

차입비용 증가

소비 둔화

밸류에이션 부담

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특히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성장기업

자유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기업

부채가 많은 기업

PER이 매우 높은 기업

을 주의해서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가치주라고 하더라도

부채가 많고

원가 상승을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는 기업

이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주냐 가치주냐보다 재무구조가 먼저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성장주가 무조건 유리할까

금리가 내려가는 경우도 두 가지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하락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면서 경기침체 없이 금리가 낮아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할인율 부담이 완화되면서 높은 성장성을 가진 기업의 밸류에이션 환경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EPS 성장률이 높고

현금흐름이 좋고

부채가 적은

우량 성장기업을 분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 때문에 금리가 하락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어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에는 금리 하락이 성장주에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크게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 = 성장주 매수

보다

금리 인하 이유가 물가 안정인지 경기침체인지

구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금리보다 기업이익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성장기업의 EPS가

2,000원 → 2,600원 → 3,400원 → 4,500원

으로 빠르게 증가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금리가 조금 상승해 PER이

40배 → 30배

로 낮아져도 EPS가 충분히 성장하면 주가가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가치주 기업의 PER이 8배로 매우 낮더라도 EPS가

5,000원 → 4,000원 → 3,000원

으로 계속 감소한다면 낮은 PER만으로 좋은 투자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금리 변화보다 기업이익 변화가 더 강한가

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 상승기에 성장주를 고른다면 무엇을 볼까

금리 상승기라고 성장주를 모두 제외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성장주의 질을 더 엄격하게 보는 방식이 유용합니다.

확인할 항목은

매출 성장률

EPS 성장률

영업이익률

영업현금흐름

자유현금흐름

부채

Forward PER

입니다.

예를 들어

EPS 성장률 30%

자유현금흐름 플러스

순현금 보유

Forward PER 25배

인 기업과

EPS 적자

자유현금흐름 적자

부채 증가

매출 성장률만 높은

기업은 같은 성장주라도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가치주를 고를 때도 부채를 보자

가치주는 낮은 PER이나 PBR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채가 많은 가치주는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ER 8배

PBR 0.7배

라고 해도

부채비율 급증

이자비용 증가

영업현금흐름 감소

가 나타난다면 낮은 밸류에이션에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치주에서는

PER

PBR

만 보지 말고

ROE

부채

이자비용

현금흐름

을 같이 봐야 합니다.

실질금리가 내려갈 때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을 확인하자

장기 실질금리가 내려가면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평가할 때 할인율 부담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연준도 낮아진 금리가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중요한 것은 가격입니다.

실질금리가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PER 100배

인 성장주를 무조건 매수할 수는 없습니다.

금리 효과보다 현재 주가에 반영된 성장 기대가 지나치게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낮아질 때도

Forward PER과 예상 EPS 성장률

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주에서는 현재 PER보다 Forward PER도 확인하자

현재 EPS가 2,000원이고 주가가 10만원이라면 PER은 50배입니다.

하지만 다음 해 예상 EPS가 4,000원이라면 Forward PER은

10만원 ÷ 4,000원

= 25배

입니다.

높은 현재 PER이 빠른 이익 증가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 PER 30배인데 EPS 성장률이 5%밖에 없다면 금리 상승기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주에서는

현재 PER → Forward PER → EPS 성장률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치주에서는 PBR과 ROE를 같이 보자

가치주는 낮은 PBR 때문에 싸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PBR 0.6배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ROE가 2%이고 이익이 계속 감소한다면 시장이 낮은 평가를 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PBR 0.9배

ROE 12%

현금흐름 안정

부채 감소

라면 왜 장부가치보다 낮은 가격을 받고 있는지 추가로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즉 가치주에서는

낮은 가격 + 유지 가능한 수익성

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 상승과 하락보다 방향 전환을 확인하자

주식시장은 현재 금리보다 앞으로의 금리 변화를 미리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실제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시장금리가 먼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아직 낮더라도 장기금리가 먼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준금리 발표만 기다리기보다

10년물 국채금리

10년물 실질금리

의 추세를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국채의 공식 금리 자료는 연준 H.15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공식자료
https://www.federalreserve.gov/releases/h15/

10년물 실질금리는 FRED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공식자료
https://fred.stlouisfed.org/series/DFII10

금리와 함께 인플레이션을 확인하자

금리의 방향을 이해하려면 물가를 같이 봐야 합니다.

금리가 높은 이유가 인플레이션 때문이라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빠르게 내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를 낮출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주와 가치주를 선택할 때 단순히

기준금리 5%

기준금리 3%

같은 숫자를 비교하기보다

금리 + 물가 방향

을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 방향도 반드시 같이 확인하자

금리가 하락해도 경기침체가 심해지면 기업실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하락

과 동시에

매출 전망

EPS 전망

고용

소비

기업투자

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낮아지면서 EPS 예상치도 계속 내려가고 있다면 주식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안정되면서 EPS 전망이 높아진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네 가지 금리 환경으로 나눠보자

실제 투자에서는 다음 네 가지 상황으로 구분해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1. 금리 상승 + 경기 강세

기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는지 확인합니다.

성장주를 무조건 피할 필요도 없고 가치주가 자동으로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EPS 성장률과 밸류에이션을 함께 봅니다.

2. 금리 상승 + 인플레이션 압력

고PER 성장주와 과도한 부채 기업을 특히 확인합니다.

가치주에서도 가격 결정력과 부채를 확인해야 합니다.

3. 금리 하락 + 물가 안정 + 경기 유지

실질금리가 낮아지면서 성장기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주가가 크게 올랐다면 Forward PER을 다시 확인합니다.

4. 금리 하락 + 경기침체

금리 하락만 보고 성장주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매출과 EPS 전망이 얼마나 하락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강한 기업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리 상황별로 성장주와 가치주를 비교하는 간단한 기준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실질금리도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성장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먼저 점검합니다.

금리는 높지만 경기가 강하고 기업이익이 계속 증가한다면 성장주와 가치주 모두 기업별 실적을 중심으로 봅니다.

금리가 하락하고 물가가 안정되면서 경기까지 유지된다면 높은 이익성장을 가진 성장기업을 분석할 환경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금리가 하락하지만 경기침체와 기업이익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다면 성장주·가치주 구분보다 재무안정성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중요한 것은 금리 하나가 아니라 금리와 경기의 조합입니다.

성장주와 가치주를 함께 보유하는 방법도 있다

성장주와 가치주 가운데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성장주

가치주

현금 또는 채권

영역으로 구분한 뒤 시장상황에 따라 목표비중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위한 단순한 구조로

성장주 50%

가치주 50%

를 기준으로 시작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실질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면 신규 투자금을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영역에 더 배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질금리가 낮아지고 성장기업의 EPS 전망이 개선된다면 성장 영역의 비중을 다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장을 정확히 예측하기보다 리밸런싱을 통해 특정 스타일에 지나치게 집중되는 것을 관리하는 접근입니다.

금리 상황보다 기업 자체가 더 중요하다

같은 성장주 안에서도 차이가 매우 큽니다.

A기업

EPS 성장률 30%

영업현금흐름 증가

순현금 보유

PER 30배

B기업

매출만 증가

순손실 지속

영업현금흐름 적자

부채 증가

PER 계산 불가

라면 두 기업은 같은 성장주라는 이유만으로 같은 위험을 가진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가치주도 마찬가지입니다.

PER 8배라는 숫자보다

EPS가 유지되는지

ROE가 안정적인지

부채가 관리되는지

현금흐름이 좋은지

를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 상황에 따른 종목 선택 체크리스트

실제 투자에서는 다음 순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기준금리는 상승 중인가 하락 중인가
  2.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어떤 방향인가
  3. 10년물 실질금리는 상승하는가 하락하는가
  4. 금리 변화의 원인이 물가인가 경기인가
  5. 기업 EPS 예상치는 올라가는가 내려가는가
  6. 성장주의 Forward PER은 얼마나 높은가
  7. 가치주의 낮은 PER·PBR에 구조적인 문제가 숨어 있지는 않은가
  8. 기업의 영업현금흐름은 안정적인가
  9. 금리 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가 있는가
  10. 현재 주가에 이미 금리 인하나 성장회복 기대가 반영됐는가

성장주와 가치주 중 금리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방법

성장주와 가치주 선택에서 가장 피해야 할 방식은

금리 상승 = 가치주

금리 하락 = 성장주

라는 단순한 공식입니다.

금리 방향 자체보다 금리가 왜 움직이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판단순서는

기준금리 → 장기금리 → 실질금리 → 인플레이션 → 경기 → EPS 전망 → 밸류에이션 → 재무상태

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질금리가 크게 상승하는 시기에는 높은 미래 성장 기대에 의존하는 고PER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특히 확인합니다.

하지만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좋은 성장기업이라면 단순히 금리가 상승한다는 이유만으로 제외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치주 역시 PER과 PBR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금리 상승으로

부채 부담이 증가하거나

기업이익이 감소하거나

ROE가 하락한다면

낮은 밸류에이션이 가치함정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지금 금리가 오르는가 내리는가”

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금리가 왜 움직이고 있으며, 그 환경에서 이 기업의 미래 EPS와 현금흐름이 어떻게 변하는가”

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는 성장주와 가치주를 선택하는 중요한 변수이지만 기업의 이익 성장과 현재 가격을 대신할 수 있는 투자기준은 아닙니다.

결국 성장주와 가치주를 선택할 때는 금리 방향을 참고하되

기업의 성장률 + 현금흐름 + 부채 + 밸류에이션

을 마지막 판단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문의 PER, EPS 성장률 및 포트폴리오 비율은 투자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예시입니다. 금리 상승 또는 하락이 특정 투자스타일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성장주와 가치주의 상대적인 성과는 기업실적, 경기, 인플레이션, 시장 기대와 밸류에이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투자교육 정보이며 특정 종목이나 투자스타일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조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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